우리 집 금쪽이의 멍멍이의 언어
우리 집 금쪽이 멍멍이의 언어
카밍 시그널이란?
개가 서로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신호를 설명하기 위해 노르웨이 훈련사인 Turid Rugaas가 작성한 용어이다.강아지가 사용하는 신호는 강아지에 따라 다릅니다.
카밍 시그널의 중요성
강아지와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관계를 개선할 수가 있다
문제 행동의 예방과 개선을 하려는 기초이다.
본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시그널이 있나요?
가장 많이 알고 계시는 것이 꼬리를 뒷다리 사이 마는 것과 꼬리를 흔드는 것 으르렁 이 있을 것입니다.
우선 알고 있는 것들은 잠시 뒤로 제쳐두고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하품하기
-자신의 긴장감 해소
-상대 강아지의 진정이 필요할 때
-불편하지만 참아야 할 때
2. 시선 돌리기 / 고개 돌리기
-오지 마, 싫어 저리 가줘[거절]
-두려움
3. 돌아서기[등 돌리기]
-상대가 진정되길 기다림
-상대가 공격적이거나 행동이 지나칠 때
*디스 커넥트 > 강아지가 달려들 때 측면으로 서서 다른 곳을 응시하는 것
4.고래는
-흰자가 많이 보이는 눈
-놀란 듯한 눈
-두려움
5.입술 핥기
-스트레스 신호
-불안
-상대와 나의 긴장 해소
6.주저앉거나 엎드리기
-거절
-두려움, 공포
7.냄새 맡기
-상황 모면[딴짓하기]
-혼란스러움
-스트레스 신호
8.몸 긁기
-귀찮아
-혼란스러울 때
-스트레스 신호
9.몸 털기
-기분 전환
-상황에 따라 스트레스 신호
10.한발 들기
-어쩌지 고민할 때
-집중할 때
-상대를 진전시키는 신호
11.재채기
-재채기 + 고개 돌리기 등 > 스트레스 신호
-재채기 + 절하기 > 놀자 등 신나는 신호
12.꼬리 흔들기
카밍 시그널에 대한 오해 대표적인 예
절대! 반갑다, 좋다는 것이 아닐 수 있다.
꼬리를 흔드는 것은 뇌의 반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뇌에서 꼬리 까지 신경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을 할 때나 뇌를 사용할 때 나오는 무의식적인 반응입니다
물론, 기분이 좋을 때 꼬리를 흔드는 것이 맞을 때가 많지만 그것으로 모든 것을 추측하는 것은 안 됩니다.
*강아지의 언어를 읽을 때에는 전체적인 그림과 근육의 긴장도, 호흡, 중심 이동이 가장 중요!!!
좋을 때의 꼬리
-몸이 좌우로 유연하게 움직임
-꼬리가 풍차 돌아가는 듯함
-몸이 통통 뛰는 듯함
그냥 흔드는 꼬리
-몸이 아주 편안한 상태
-주변 상황이 평화로움
싫을 때의 꼬리
-몸이 뻣뻣함
-귀가 뒤로 젖혀짐
-무게 중심이 앞으로 이동
이제 이해되시나요?
여러 상황에서 꼬리는 자연스럽게 흔듭니다. 좋을 때도 싫을 때도 살랑살랑 말이죠. 그러니 특정 시그널을 보고 강아지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특히 시그널을 보고 강아지의 성격을 판단하는 것의 금지입니다. 우리가 강아지가 돼보지 않은 이상 강아지의 마음을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저 여러 상황과 데이터를 보고 추측할 뿐입니다.
13.배보이기
-복종의 의미 아님
-하지 마. [몸이 딱딱하게 누움]
-그만. 항복할게[놀이 중일 때]
-놀아줘~
14.썩소
-이빨 보이며 으르렁하지만 기분은 좋음
-몸의 근육이 이완 편안한 상태
[눈 주변, 몸의 중심, 근육 이완]
15.토끼 귀 [ 뒤로 젖힌 귀]
좋아요
-근육 이완
-편안한 눈매
-몸이 춤을 추듯 유연함
긴장, 불안, 스트레스
-근육 긴장
-허리를 말고 있음
-놀란 눈, 동그란 눈
-중심이 뒤에 가 있음
16.부들부들 떨기
- 긴장, 불안, 스트레스
-근육 긴장 [몸이 뻣뻣]
-다른 스트레스 시그널과 함께 보인다
17.비뇨생식기 체크 [ 항문, 생식기 ]
-긴장, 불안, 스트레스
-일종의 딴짓,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행동
-화를 내는 등 견주가 무서운 행동 또는 말을 했을 때 자주 보인다.
18.이빨 보이기
으르렁
-경계, 오지 마
-그만, 하지 마[이빨 보이지 않고 으르렁]
스 시그널과 기분 좋은 시그널을 모아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분 좋은 시그널
-절하는 자세
-혀, 날름거리기[핥기] > 전신 이완, 편안한 눈
-백보이며 눕기 [전신 이완]/경직되어 딱딱하게 배 보이는 자세 > 스트레스 시그널
-스마일 [근육 이완]
-썩소[이를 드러내지만 근육 이완]
-썩소[경직된 근육] > 오지 마 시그널
그 외 시그널들이 몇 개 더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시그널들을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대표적인 강아지 언어를 알아봤습니다. 강아지 언어는 행동학의 기초 중의 기초이기도 하고 강아지를 이해하고 잘 케어하기 위한 가장 기초 중에 기초이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강아지의 언어는 단 하나로 추측하는 것이 아닌 강아지가 보여주는 여러 언어와 주변 상황 강아지가 보이는 언어의 앞뒤 상황의 데이터를 종합해서 이러이러해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 같다. 라고 판단이 아닌 추측을 하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합니다.
아마 일반인은 처음엔 강아지의 언어를 알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간단하게 연습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집에 있는 강아지가 활동하는 영상을 먼저 촬영합니다. 그리고 계속 영상을 보면서 하나씩 강아지가 보여주는 언어를 노트에 적어두면서 연습하다 보면 강아지가 찰나에 보여주는 언어도 잡아낼 수 있을 겁니다. 이 정도까지만 해주시면 우리 강아지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또는 문제행동을 하기 전에 보호자가 먼저 알아채고 사전에 방지 또는 교정을 할 수 있는 기초작업이 완료된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기초 작업이 완료되었다면 앞선 포스트에서 알려드린 교육법으로 강아지와 연습하신다면 제가 추구하는 강아지가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어 스스로가 올바른 행동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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