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이 정말 교육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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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정말 교육인 걸까?

꼬미꼼달 발행일 :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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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교육

강아지에게 훈련을 해야하는 걸까 교육을 해야하는 걸까?

 

방문 교육을 다니다 보면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알려주는 훈련을 따라 하다 더 심각해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알려주는 훈련 방법은 그 아이에게 맞는 방법이지 모든 강아지에게 맞는 방법이 아니다 저마다 문제 행동의 원인 다르기 때문에 같은 훈련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잘못된 훈련 방법에 노출된 강아지는 오히려 공격성을 학습할 수가 있다. 그렇게 배운 공격성을 다른 사람, 강아지에게 나타날 수가 있다.

강아지나 사람이나 교육을 할 때 솔루션이 단답형이 아니다.
교육받는 강아지에 따라, 생활 환경에 따라 건강 상태에 따라 솔루션이 다양해진다.

우리가 자주 하는 행동이 강아지를 교육한다고 간식으로 루어릴(간식을 미끼로 사용해 특정 행동을 유도) 해서 행동을 만든 다음 명령을 사용한다. 과연 이것이 교육일까 나는 생각한다. 사람도 학창 시절이나 특정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할 때 내용을 주입식으로 받아들이는 거와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랑 차이가 있든 강아지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말 그대로 훈련은 강아지의 모든 능력을 통제해 너는 이렇게 해야 해! 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마치 요새 많이 알려진 심리적 지배 처럼 말이다.

많은 훈련사가 강아지들을 생각하지 않는 동물 아니 생각할 수없는 동물로 생각하고 교육하는 사례가 많다. 동물들도 생각하고 그 생각을 통해 학습하게 된다. 여기서 정말 동물 행동 심리를 이용해 교육하는 전문가들이 나뉜다. 
강아지에 대해 많은 공부한 전문가들은 훈련이 아닌 교육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훈련은 강아지들에게 생각이라는 능력을 봉인해 강아지들 스스로 충분히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못 하게 만들어 무기력을 학습하게 만든다.  

이런 식으로 교육이 아닌 훈련을 하게 되면 강아지들 스스로가 생각이라는 능력을 사용하지 못해 특정 상황에 놓이게 되면 대처해야 하는 법을 몰라 그저 두려움에 빠지거나 공격적인 반응 보이기도 한다. 반면 교육을 하게 된다면 강아지들 스스로가 이런 상황일 땐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 라는 생각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을 모두 사용해 대처하게 되면서 굳이 보호자가 옆에 있지 않더라도 강아지들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문제해결 능력에서 제일 많이 나뉘는 거 같다.

내가 방문교육을 다니면서 많이 보았던 사례가 보호자들이 훈련이라는 명목하에 강아지에게 명령하고 넌 이렇게 하는 게 맞아! 하면서 가스라이팅을 해서 보호자가 없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갓난아기로 만들어 버려 문제 행동 생기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보호자는 강아지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바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강아지가 해결할 수 있는지를 보고하지 못한다면 해결할 수 있을때까지 힌트 조금씩 주면서 강아지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보호자이다.
요즘은 그나마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 보이는 훈련법이 있다.
강아지 목에 초 큰 체인 이나 목줄로 잘못된 행동을 할 때 만다고 안되다는 말과 함께 줄을 당기는 훈련사들이 아직도 종종 보인다. 

이런 훈련법은 단시간에 좋아 보이게 보일 뿐 시간이 지나면 행동이 강화되거나 강아지의 성격에 문제가 생긴다.

이런 식으로 훈련하면 공격적이던 강아지가 조용하게 차분해지고 보호자 좋아한다. 훈련사가 훈련을 끝내고 돌아가고도 보호자들은 그 훈련사의 행동을 똑같이 안돼하면서 줄을 당길 것이다.

이건 훈련이 아니라 강아지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이다. 자기가 왜 혼나는지 이유도 모르고 그런 상황에서 대처하는 법을 몰라 그런 식으로 행동을 한 것인데 대처 방법을 알려 주지 않고 답을 알려는 것이다. 

우리가 수학 공부를 할 때 선생님이 답을 먼저 알려주지 않고 문제 풀이 방법을 알려주고 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것처럼 강아지도 문제행동을 하는 상황에서 강아지가 다른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스스로가 그 대처 방법을 택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점프 능력이 아주 뛰어난 벼룩을 예를 들어보면 작은 밀폐된 병에 벼룩을 두면 탈출하기 위해서 열심히 뛰어보지만 뛸 때 마다 뚜껑에 부딯하게 되면서 내가 아무리 뛰어봐야 소용이 없는지를 깨달으면서 뛰는 것 자체를 포기해버리고 뚜껑을 열어줘도 뛸 생각을 하지 않는다.
위에서 언급했던 훈련법은 강아지에게 무기력을 학습하게 하는 방법이다.

당연 즉 호적으로 효과는 좋아 보인다 하지만 그에 따른 역효과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 중 한 가지를 말해보자면 모든 동물은 싸우는 것을 가능하면 피하려고 한다. 서로가 싸우게 된다면 서로의 이빨과 발톱이라는 무기로 다치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으르렁 같은 신호로 경고를 먼저 한다. 
하지만 즉각적으로 효과가 보이게 만드는 훈련법은 이런 경고 신호를 생략하게 만들어 버린다. 왜냐하면 위의 훈련으로 내가 아무리 화가 나고 싫다는 표현을 해봤자 훈련사가 무시하고 나만 아픈 결과를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참고 넘어갈 수는 없기 때문에 경고 신호를 생략하고 바로 물어버리게 되는 상황이 생겨버린다.

강아지들이 평소엔 얌전하고 착한데 특정 상황에서는 공격적으로 나오는 이유가 이런 경우가 대다수의 경우이다.

강아지훈련



강아지도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강아지들도 생각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보호자의 몸짓 의미를 파악하려 하고
또 파악하고 보호자가 원하는 행동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 행동에서 오는 보상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보호자들은 강아지들이 그저 아무것도 못 하는 그저 어린아이로 만 생각하고 강아지에게 너무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많은 강아지가 스스로 한계를 만들고 발전을 못 하고 보호자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고 자가 해결 능력이 떨어져 보호자만 찾게 됩니다.

똑똑한 강아지가 되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줄 알아야 합니다.
보호자가 먼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기회와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도저히 강아지가 못할 것 같다 하면 순차적으로 조금씩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처음엔 살짝 다음엔 조금 더 또 그다음엔 좀 더 크게 도움을 주면 됩니다.
여기서 도움은 큰 도움이 아니라 힌트 정도만 주면 됩니다.

보호자들이 강아지를 훈련할 때 항상 명령하고 잘하지 못하면 지속해서 명령합니다.
그렇게 되면 강아지는 그 명령이 잔소리처럼 들려 한 번에 안 하고 몇 번 해야 하게 될 겁니다.
그 이유가 강아지가 생각할 시간은 주지 않고 말만 하기 때문입니다.
명령했다면 강아지가 생각하고 이해할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조금씩 도움을 주세요.

이런 식으로 반복하면 강아지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항상 칭찬은 아주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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