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생닭이 좋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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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생닭이 좋은 걸까?

꼬미꼼달 발행일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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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닭

언제부터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부터 생닭이 강아지에게 좋다고 하면서 유행처럼 여기저기서 생닭 먹이기가 퍼졌다. 마치 요즘 챌린지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런 생닭 먹이기는 강아지에게 오히려 아프게 만들 수가 있다.


실제로 생닭을 먹은 강아지 중에는

-장기 손상
-질식
-뇌 질환
-췌장염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질병
등으로 강아지와 헤어지거나 병원 치료를 오랫동안 받은 보호자들을 보아왔다.

 

강아지에게 생닭이 위험한 이유

 

 

첫째 바이러스, 살모넬라, 박테리아, 기생충 등의 위험이 있다.

 

생고기를 먹일 땐 반드시 멸균 처리된 고기를 먹여야 한다.
하지만 우리의 냉장고는 아무리 청소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세균이 매우 많다.
그리고 사실상 생산과정에서 멸균 처리를 한다 해도 운송 과정 그리고 판매자에게 가기까지의 과정에서 멸균상태가 유지될지가 의문이다.

특히, 계란과 닭고기의 살모넬라균은 정말 위험하다고 한다.
건강할 때는 영향을 받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이 된 상태에서 감염이 된다면 강아지에게는 매우 치명적으로 된다.

 

둘째  닭고기 중 병든 닭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세계 어디를 가도 닭은 가장 대중적인 먹거리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닭의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약품을 먹여가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살다가 도살된다. 그런 닭고기를 멸균 처리한다 해도 고기 속에 남아 있는 약품이 있기 때문에 강아지나 사람에게도 위험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셋째  과도한 칼슘 섭취이다

 

생닭의 뼈를 먹음으로써 과도하게 칼슘을 섭취하게 되기도 한다. 필요 이상의 칼슘 섭취는 골격, 이 형성 장애, 운동기능 실조 등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칼슘과 인의 비율이 바뀌면, 다른 미네랄의 흡수, 사용하는 능력에 장애가 생기고 건강이 위험해진다.
모든 동물에 해당하기도 한다.
특히 강아지는 보호자에 의해 식단이 조절되므로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강아지에게 균형 잡힌 영양의 다른 식사를 두고 생닭이 좋다고 생닭만 먹이게 된다면 매우 위험한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다. 

 

넷째  뼈는 익힌 것이든 날것이든 위험하다 


뼈를 익혔든 아니든 뼈는 먹는 과정에서 부서질 수밖에 없다 뼈가 부서진다면 입속이 다칠 수도 있고 또는 내부 장기가 다쳐 큰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다섯째  고지방 고단백질 섭취를 하게 된다.


강아지에게 생닭을 먹인다면 생닭에는 살코기, 그리고 지방뿐이다.
정말 건강한 생식을 먹이고 싶다면 내장 등을 모두 포함해 먹여 하고 그 외에 사료 또한 먹이면 안 된다. 생식과 사료는 소화할 수 있는 소화효소가 다르기 때문에 장내 환경이 각자 달라지기 때문에 두 가지를 같이 먹이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여섯째  우린 가장 균형 잡힌 사료를 먹이고 있다.


생닭은 위에서 말했듯이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없는 것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편하게 먹이고 있는 사료에서는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가장 완벽히 균형 잡혀있다.
그러니 굳이 생닭을 먹일 필요가 없다. 강아지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다면 차라리 더 좋은 사료를 찾아 급여하는 것이 좋다

 

일곱째  강아지들 각각이 몸에 맞는 것이 다르다.


우리도 각각의 몸 상태에 따라 특정 음식이 몸에 맞지 않아 탈이 나는 경우가 많다.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이다. 
유전적으로 타고난 건강에 따라 생닭은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한 음식이다. 분명 심장이나 신장이 유독 약한 강아지라면 생닭은 먹이게 된다면 오히려 건강을 망치게 될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흔히 들을 수 있는 소문에 혹하고 쉽게 도전하지 말았으면 한다. 도전하더라고 전문가의 조언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생식과 생닭의 의미는 매우 다르다. 생식의 문제점과 생닭의 문제점은 다르지만 위험이 존재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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