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댕댕이가 되는 행동 심리 교육
똑똑한 강아지 만들기
강아지의 의사소통[커닝 시그널]
강아지들은 청각적인 신호보다는 시각적인 신호 그러니까 바디 랭귀지를 사용합니다.
시각적인 신호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미세한 근육 움직임을 걸려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행동합니다.
많은 보호자는 강아지에게 말을 많이 할 것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의사소통을 소리가 아닌 몸짓으로 하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들이 오히려 문제 행동을 강화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강아지에게 말을 하더라도 강아지에게는 그저 외국인이 샬라 샬라 또는 파리가 윙윙대는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강아지가 진정할 필요가 있는 상황에서 견주의 걱정되는 목소리로 말을 하는 것은 오히려 강아지한테는 스트레스일 겁니다. 영어 울렁증 있는 사람이 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난 것처럼 말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의사소통을 소리가 아닌 몸짓으로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훈련을 할 때도 칭찬과 명령어 외에는 어떠한 말도 하지 않습니다. 전부 몸짓으로 합니다. 그래야 강아지들이 훨씬 이해하기가 편합니다.
강아지가 불안해하면 잠시 안아주거나 교감마사지 등을 해주는 것이 옆에서 ‘괜찮아’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나의 몸짓이 강아지에게 미치는 영향
보호자의 몸짓은 강아지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들은 시각적인 신호, 바디랭귀지로 소통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보호자의 몸짓으로 전혀 다른 행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때론 행동이 강화되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문제행동으로 방문훈련사를 부르면 갑자기 강아지들이 말을 잘 듣는 이유를 아시나요?
훈련사를 알아봐서일까요? , 아닙니다. 물론 훈련사들의 기운을 느껴서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일반인과 훈련사의 차이가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강아지들은 몸짓으로 소통하는데 훈련사들은 자신의 몸짓까지 생각하며 몸짓으로 강아지를 다루기 때문에 강아지가 잘 이해하고 따르는 겁니다.
나의 몸짓을 기억하고 강아지에게 몸짓으로 소통한다면 강아지들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강아지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말입니다.
강아지들은 몸짓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말보단 행동이 필요합니다.
꼭!! 보호자들은 특정 장소에 들어갈 때 본인은 가만히 있고 강아지에게 들어가라고 말합니다.
보호자가 움직이지 않는데 강아지가 들어가라는 말을 알아들을까요?
자주 가는 장소라면 강아지가 알겠지만 익숙하지 않은 장소라면 어떨까요?
이럴 때 보호자가 먼저 들어가서 ‘이리 와’ 나 손으로 가리키면서 살짝 움직이면 강아지들이 알아듣고 쉽게 들어갑니다.
이렇듯 강아지가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말을 듣지 않을 경우에는 나의 몸짓이 어떠한지 생각해보고 다시 강아지와 소통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예 1]
대표적인 예가 않아 할 때 손을 머리 위로 올리는 것입니다. 간식의 영향이 있지만 소리만으로 ‘앉아’ 할 때보다 손을 올려 ‘앉아’ 할 때 잘하는 것을 느끼고 아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만큼 나의 몸짓이 강아지에게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특히 많은 사람이 강아지에게 다가갈 때 상체만 숙이고 손을 뻗은 채 다가갑니다, 하지만 그러면 강아지들이 도망가거나 짖거나 하는 경우를 많이 겪어 보셨을 겁니다.
강아지들에게는 정면으로 상체만 숙이고 다가가는 것은 강아지의 시야도 가려지게 되고 많은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강한 강아지들이 어린 강아지들에게 혼을 내거나 할 때 앞에서 압박을 주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싫어하는 행동입니다.
[예 2]
산책할 때 강아지들에게 가자면 당겨도 잘 오지 않는 강아지들을 보셨나요?
왜 따라서 오지 않을까요?
간단합니다. 견주의 몸의 방향입니다. 견주 몸의 방향이 강아지에게 향해 있는데 강아지에게 가자고 말만 한다면 강아지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당연히 강아지는 잘하고 있는 겁니다. 그 강아지는 속으로 ‘이쪽으로 가자는데 자꾸 뭐라 하면 오지 않네?’하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강아지를 따라서 오게 만들려면 견주 몸의 방향이 가고자 하는 곳으로 돌린 다음 줄을 느슨하게 푼 다음 불러보세요, 별다른 이유가 없는 아이라면 전부 따라올 겁니다.
이렇듯 우리의 몸짓으로 강아지들의 행동이 달라질 수 있으니 꼭!!!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
강아지도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강아지들도 생각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보호자의 몸짓 의미를 파악하려 하고
또 파악하고 보호자가 원하는 행동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 행동에서 오는 보상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보호자들은 강아지들이 그저 아무것도 못 하는 그저 어린아이로만 생각하고 강아지에게 너무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많은 강아지가 스스로 한계를 만들고 발전을 못 하고 보호자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고 자가 해결 능력이 떨어져 보호자만 찾게 됩니다.
똑똑한 강아지가 되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줄 알아야 합니다.
보호자가 먼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기회와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도저히 강아지가 못할 것 같다 하면 순차적으로 조금씩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처음엔 살짝 다음엔 조금 더 또 그다음엔 좀 더 크게 도움을 주면 됩니다.
여기서 도움은 큰 도움이 아니라 힌트 정도만 주면 됩니다.
보호자들이 강아지를 훈련할 때 항상 명령하고 잘하지 못하면 지속해서 명령합니다.
그렇게 되면 강아지는 그 명령이 잔소리처럼 들려 한 번에 안 하고 몇 번 해야 하게 될 겁니다.
그 이유가 강아지가 생각할 시간은 주지 않고 말만 하기 때문입니다.
명령했다면 강아지가 생각하고 이해할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조금씩 도움을 주세요.
이런 식으로 반복하면 강아지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항상 칭찬은 아주 신나게~
예1]
보호자들이 앉아 가르칠 때 앉아서 하고 바로 앉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앉아 앉는 아이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포기하고 맙니다.
그렇게 되면 한 번에 하지 않고 몇 번 말을 해야 앉게 됩니다.
앉아 말하고 잠깐의 시간을 주세요,
강아지가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게요
그다음에도 하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몸짓으로 도움을 준 뒤 앉았을 하게 되면 강아지가 점점 이해하기 쉬워져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명령을 한 뒤 항상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 주세요
예 2]
의자나 높은 곳에서 내려오라고 할 때 대부분의 보호자가 내려오라고 했을 때 강아지가 움직이지 않으면 안아서 내리거나 할 것입니다.
가장 처음엔 내려와 말하고 시간을 주세요, 강아지가 생각할 수 있게요 그다음
몸짓으로, 손으로 바닥을 가리키며 첫 번째 힌트를 주세요.
그래도 내려오지 않는다면 무섭거나 이해를 못 한 것이기 때문에 이번엔
내려와야 하면서 엉덩이를 살짝 치거나 밀어서 내려가게 해 주면 됩니다.
*겁이 많은 아이는 엉덩이와 가슴을 잡고
이런 식으로 내려가게 해주면 강아지가 이해하기 쉽게 다음엔 내려와 하고 그저 다가가면
스스로가 내려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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