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 !! 손이 껌인 개린이!!
자꾸 깨물어요
어린 강아지를 집에 데려왔는데 눈앞에 있는 물건들을 입으로 물어서 당황할 때가 있었을 것이다. 이런 행동들이 입질이 하게 되는 원인이 아닐까 걱정되어 혼내기도 하고 소리도 질러 봤을 것이다. 어린 강아지가 깨무는 행동은 좀 귀잖을 수 있겠지만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어린 강아지는 사람 아기와 같이 호기심으로 할 수도 있고 또 이빨이 나는 과정에 간지러움과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강아지의 입질은 대부분이 보호자의 관심을 유도하거나 놀고 싶어서 하는 장난이다. 강아지들은 서로 쫒고 쫓기면서 레슬링도 하고 서로를 입으로 물기도 하면서 논다. 이러는 과정에 강약 조절을 배우게 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과정을 생략하는 보호자들이 많아 문제행동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대처법
강아지가 물었다고 무의식적으로 반응을 해서는 안된다. 아프더라도 꼭 티를 내지 말고 참아야한다. 무의식적으로 반응을 하면 그것은 보상으로 생각해 행동을 강화되게 된다.
많은 보호자들이 강아지가 물면 하지말라고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는데 이 방법은 좋지 않다. 오히려 더 신나서 흥분하게 될 것이다.
강아지가 물면 우선은 가볍게 '아야' 하면서 강아지를 쳐다보고 기다린다. 강아지가 잠시 멈추거나 않으면 물어도 되는 장난감으로 대체해서 놀아주면 된다. 이런 식으로 강아지에게 보호자의 관심을 얻으려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야 하는 구나라고 알려줄 수 있다.
만약 주변에 그러한 물건이 없다면 그자리에서 일어나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확실하게 무는 행동은 안된다고 알려주면 된다.
관리와 예방
강아지는 에너지는 넘치는데 심심하고 지루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무언가를 물어뜯는 행동은 무관심과 장난감, 산책 등으로 해결을 어려울 것이다.
강아지에게 모든 에너지를 해소할수있게 강아지들이랑 놀게 해 주거나 노즈워크 장난감으로 무언가를 물어뜯음으로써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육체적인 활동만으로는 강아지의 에너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활동도 겸해주어햐 하는데 노즈워크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여기서 정신적인 활동이란 냄새를 활용한 노즈워크도 좋지만 내가 말하는 정신적인 활동이란 교육을 말하는 것이다. 강아지는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강아지를 유치원을 보내는 보호자들을 알 것이다. 유치원에서 선생님 이것저것 재미있게 교육을 해주다 보니 유치원 가는 것을 신나 하는 아이들이 그 이유에서다. 무엇인가를 배우고 배움으로써 좋아하는 것을 보상으로 받고 하는 정신적인 활동과 산책과 친구들과 치고받고 노는 또는 스포츠를 활용한 육 제척인 활동이 같이 병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면 보호자가 따로 교육을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문제가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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